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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PC조립
2014. 2. 2. 10:08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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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하나 하나를 주문을 하여 메뉴얼을 봐가며 하는 PC조립은 처음이었다. 메뉴얼대로 조립을 하였는데 부팅이 되지 않으면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알 수 있는 내공이 없어 내심 걱정을 하였는데 한방에 성공하여 기쁘다.

 

PC조립 사양

나의 컴퓨터 사용패턴은 아래와 같아 
1. 멀티작업을 많이 하여 CPU는 쿼드코어 이상이 필요하다.
2. 게임은 안하니 눈여겨 봐두었었던 그래픽카드는 제외.
3. 소음에 민감한 소머즈귀의 소유자로 CPU 정품쿨러 대신에 별도의 쿨러가 필요하며, 하드 진공소음을 잡을 PC케이스가 필요하다.
4. SSD의 속도를 체험한 후로 HDD의 부팅속도에 성이 안찬다.
5. RAM가격이 많이 올라 부담스러웠지만, 멀티작업이 많아 우선은 8G로 결정.

(카드결제 기준)

- HDD(하드디스크)는 외장하드로 사용하고 있던 1TB, 250GB가 있어서 구입 패스
- ODD(DVD ROM)은 사용할 일이 없고 예전에 노트북에 멀티부스트 달면서 빼낸 ODD가 있어서 패스



준비물 1 : CPU

인텔 i5 4670 하스웰
이왕하는거 옥타코어(8쓰레드)인 인텔 제온 E3-1230V3 (하스웰) 로 하려고 했으나 이녀석은 내장그래픽이 없어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단다. 그리하여 선택한 것이 i5-4670 하스웰.
소켓은 1150이다.



준비물 2 : 메인보드

ASUS B85M-G (mATX/B85/LGA1150/DDR3) 
PC조립이 처음이라 수많은 메인보드 종류중에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몰랐다. 
그래서 다나와에서 1위에 올라 상품이 내가 선택한 다른 부품들과 호환이 되는지 "다나와 Q&A"를 보고 선택했다. 역시 나와 동일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의 질문과 대답에 있었다.
주로, 나의 선택기준은 아래와 같았다.
1. 인텔 CPU용인가?
2. CPU 소켓은 내가 선택한 CPU와 호환되는가? 소켓 1150 지원
3. 하스웰은 지원하는가? B85 칩셋
4. 메모리 슬롯수는? 4개 32GB까지
5. 메인보드 크기는? Micro-ATX
6. 오디오출력은? 아날로그 8채널
7. OS 지원은? XP지원 안함



준비물 3 : 파워

topower TOP-500D 80PLUS Bronze

쿨앤조이에서 이 제품이 소음과 출력이 괜찮다고 하여 선택




준비물 4 : RAM

작년에 비해 RAM가격이 너무나도 올랐다.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사 놓을 걸...그나마 제일 저렴하고 서비스도 괜찮다는 Team Group 제품으로 구입하였다. 



CPU 5 :  쿨러

써모랩 트리니티 TRINITY 저소음 쿨러
정품 CPU에 딸려 오는 쿨러도 괜찮다고 하던데..., 난 소음에 민감하니깐....이왕하는 것...장착
큼직한 쿨러와 방열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사제 CPU쿨러는 처음 보았거든...ㅎㅎ 하여튼 믿음이 가며 쿨러의 소음은 정숙하다.



준비물 6 : SSD

삼성 840 EVO Series SSD (MZ-7TE120B/KR) 
SSD의 속도에 맛들이면 헤어날 수 없다는 말이 정말인 것 같다.



준비물 7 : 케이스

3Rsystem L1300 하노킬 USB 3.0 PC케이스

PC 소음중에 HDD의 진공음도 무시 못한다고 하더라... 이 제품은 하노킬(하드 노이즈 킬러)이 적용되어 하드의 진공음을 억제하여 저소음 PC에 좋다는 선전문구에 훅해서 구입.
아래 사진의 스프링이 하드 구동시의 진동을 억제하나 보다. 다른 말로 하드디스크의 공중부양이라고 하던데..., 대용량을 복사를 하면서 하드디스크가 구동될 때 우웅~하는 소리가 들린다. 하드디스크 연결선과 케이스 부분이 닿아서 소리가 울리는 것 같은데 날 잡아서 소리의 원인을 찾아 봐야겠다.


쿨러는 전면에 LED  2개, 상단에 2개, 후면에 1개, 바닥에 1개로 총 6개의 120mm 팬이 장착되어 있고 상단의 스위치로 전면, 후면+바닥, 상단의 팬을 각각 강하게, 느리게, 정지로 조절할 수 있다. 쿨러의 소리는 조용한 편이다.  



조립 #1 - PC조립순서 숙지하기

인터넷에서 PC조립 방법을 검색하여 1~3번 정도 정독하여 둔다.



조립 #2 - 부속품확인하기

케이스, 메인보드, 쿨러등 각각의 부속품과 함께 동봉되어 있는 메뉴얼에 적혀있는 나사, 선등과 같은 부속품들이 제대로 있는지 확인하자. 그리고 USB 연결, 잭연결부분이 제대로 연결되는지 확인하자. 
2시간(초보라)동안 조립하고 나서 부품 불량이 발견되면 짜증이 슬며시 올라온다.
이번에 구입한 3R케이스에 USB2.0 연결선 부재, USB3.0 불량으로 PC를 재조립하느라 고생좀 하고 조금 짜증나기도 했다.



조립 #3 - PC 케이스에 파워 장착

메뉴얼을 보고 장착.



조립 #4 - 메인보드에 CPU 장착

▽ 메인보드에 CPU를 장착하는 부분의 보호덮게 윗부분을 보면 레버가 있다. 레버를 살짝 눌러 뒤로 젖히면 아래의 보허커버를 제거 할 수 있다.  


△▽ CPU와 메인보드에 그려져 있는 삼각형 모양을 맞추어 CPU를 메인보드에 장착한다.

▽ 뒤로 젖혔던 레버를 원상태로 하여 CPU를 고정시킨다.



조립 #5 - 메인보드에 CPU쿨러 장착

CPU쿨러에 동봉되어 있는 메뉴얼을 보고 메인보드에 장착한다. 
이번에 CPU쿨러는 인텔소켓 종류에 따라, AMD 소켓 종류에 따라 메인보드에 장착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니 소켓종류를 확인하고 장착한다.
CPU에 서멀구리스를 바를 때는 X자형으로 반정도만 하여도 될 듯.

메인보드를 PC케이스에 장착한 후에는 PC케이스와 CPU쿨러사이의 공간이 좁아 손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CPU쿨러 보조전원선을 미리 메인보드에 끼운다.

▽ 보드에 장착한 CPU 쿨러. Micro-ATX 보드라 하지만 쿨러가 크긴 크다.


▽ 메인보드를 PC케이스에 장착하기 전에 파워에 있는 4핀짜리 CPU쿨러 보조전원선을 끼운다.




조립 #6 - 메인보드를 PC케이스에 장착

paper washer(빨간색) + 나사의 조합으로 메인보드를 PC케이스에 장착한다.
(PC케이스의 부속품 포트가이드(알루미늄)가 PC케이스에 알맞지 않아 바깥쪽으로 손으로 밀어 넣어 구부린후 메인보드를 살며시 위치시키니 나사의 구멍위치에 제대로 맞았다.)



조립 #7 - RAM을 메인보드에 장착

RAM은 레버를 뒤로 젖히고 홈에 맞게 낀후 살며시 눌러주면 "딱"소리가 나면서 장착된다.



조립 #8 - 메인보드에 각종 선연결

메인보드에 선을 연결하기 전에 선정리를 고려하여 PC 케이스 뒷면으로 돌려 놓은 후 메인보드 메뉴얼을 보고 각종 선과 메인전원등을 연결한다.
 
▽ PC케이스용 오디오선 연결


▽ PC케이스용 전원, 리셋, HDD LED, 스피커(경고음 용)선 연결


▽ 오른쪽부터 파워, PC케이스용 USB 3.0, SATA3 연결선


▽ 그래픽카드가 없어서 그런지 휭하다. 통풍 잘되고 좋지 뭐~



조립 #9 - SDD, HDD 연결, 각종 팬연결

다른 옆면에 선을 빼놓은 SDD, HDD연결선을 SSD와 HDD에 연결을 한다. 그리고 PC케이스의 팬전원들을 연결한다.



조립 #10 - OS 설치

메인보드 메뉴얼을 보고 바이오스 화면으로 들어가서 연결한 SDD, HDD등이 제대로 연결된 상태인지 확인한 후 OS를 설치.


처음으로 PC를 조립하면서...,

PC조립을 하면서 각각 주문한 부품들의 불량(PC케이스 제외)이 없어 쉽게 조립을 할 수가 있었다. 조립하기 전에 메뉴얼 정독하고 조립하니 2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조립을 다하고 부팅을 했을 때 모니터 화면에 글자가 표시될 때 기분은 좋았다.
지금 다시 조립하면 1시간 안에 조립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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