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7 엣지 128G 리뷰

2017년 3월 말, 갤럭시 s8이 아닌 갤럭시 s7 엣지 128G를 샀다.
평가가 좋은 카메라 성능과 많은 용량을 보고 샀다.

1개월 조금 넘게 사용해 본 느낌을 적어본다.
카메라와 지문은 만족.
삼성페이와 엣지는 불만족.

카메라 성능이 좋다.

• 갤럭시 노트 3로 사진을 찍을 때는 스마트 폰의 잠금을 해제하고 카메라 앱을 찾아 터치하는 순으로 했는데, 갤럭시 s7은 홈버튼을 두 번 누르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게다가 오토 포커스도 빨라서 순간적인 장면의 촬영이 가능해졌다.
• 찍은 사진은 스마트폰이나 PC에서 확인한다. 스마트폰은 작은 화면에 높은 해상도이기에 사진이 선명하게 보이는것은 당연한데, 갤럭시 s7의 사진은 PC에서도 선명하다. 그리고 10.4 x 13.6 (D4) 크기로 인화한 사진은 DSLR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차이나지 않았다. (a57 + sal 1650)
  

▼ 무보정 크롭 사진 클릭 확대

편한 지문 인식

• 스마트폰 위에 패턴을 그리거나 비밀번호의 입력없이 전원 버튼 누름과 동시에 잠금화면이 해제되니 편하다.
• "Samsung pass > 사이트 로그인 관리"에 인터넷과 앱의 아이디, 패스워드를 등록해두면 지문으로 로그인 할 수 있다.

지문 등록 팁

1. 지문등록할 때 다양한 각도로 등록하면 지문 인식률이 좋아진다.

2. 지문 등록 편집 화면에서 등록한 손가락을 갖다 대면 해당 지문이 깜박거리기 때문에 편집할 때 편리하다.

잘 안쓰게 되는 삼성페이 (Samsung pay)

편의점에서 결제 패턴은 아래와 같은데 삼성페이는 카드 사용보다 불편해 삼성페이를 잘 안 쓰게된다.

카드
① 지갑에서 결제 카드를 꺼낸다.
② 스마트폰으로 멤버십 카드(티 멤버십 등) 사용
③ 직원에게 카드 건네주기
④ 결제
⑤ 카드, 영수증 건네받기

        vs

삼성페이 (Samsung pay)
① 스마트폰으로 멤버십 카드(티 멤버십 등) 사용
② 잠시만요. 삼성페이 결제할게요.
③ 스마트폰 대기화면에서 스와이프 업
④ 지문 본인 인증 (1초 이내)
⑤ 직원에게 스마트폰 건네주기
⑥ 결제
⑦ 스마트폰, 영수증 건네받기

엣지의 유용성을 알 수 없다.

• 엣지 부분의 빛 반사와 굴곡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진다.
• 엣지의 터치 오동작이 심하여 두 손 사용은 필수다.
• 쓸만한 액정 보호 필름은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