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극장판2 (相棒-劇場版Ⅱ) 보다. 그리고 coming soon 시즌10

마걸개가 드디어 파트너 극장판2 (相棒-劇場版Ⅱ)를 보았다.

파트너(相棒)는 2002년 10월 9일에 테레비 아사히TV(テレビ朝日)에서 첫 스타트를 하였고,
이제 곧 2011년 10월 19일이 되면 시즌10이 시작되는 장수중인 수사드라마이다.
이 장수드라마를 마걸개는 한편도 빠짐없이 보고 있다. 물론 재미있는 편도 있고 재미없는 편도 있었다.
(파트너는 여러명의 감독이 돌아가면서 한편 한편 찍는다.)

시즌9의 9회분에서 마걸개가 좋아 하는 배우가 파트너 극장판2에서 죽는 것 같아 궁금해 하며 블루레이와 DVD가 나오는 날까지 기다리다가 이제서야 봤다.

극장판을 보고 나서...ㅠㅠ

역시, 파트너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 준 또 하나의 인물, 오노다 경찰청 장관관방실장(小野田官房長官、岸部一徳)을 더 이상 파트너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파트너는 "스토리가 탄탄하다.", "유치하지 않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오노다가 경시청의 논케리어(noncarrier)의 희망, 생활안전부장에게 살해되는 마지막 장면은 "뭐야~, 허무하잖아~"였다.

시즌 9의 9회방영분 "전조(予兆)"의 마지막 장면에서 스기시타우쿄(杉下右京、水谷豊)가 절규하는 모습을 보고 "아~ 오노다가 죽는구나?" 시즌9의 최종회 "망령(亡霊)"에서 죽은 것으로 나와서 "왜?"하면서  테러리스트나 조금 더 그럴싸하게 정의를 지키며 순직했을 거야 했는데....

오노다의 경찰의 미래상,  경찰청(警察庁)에서 경찰성(警察省)으로 승격시키려는 계획의 첫 작업으로 부정부패한 생활안전부장의 경질이 화가되어 "내 인생 물어내~"소리 들으며 찔리는...."에이~ 이건 아니잖니?"였다.
ENCHANTED FROG
냉철한 스기스타우쿄의 파트너이면서 강한 정의심에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파트너인 카메야마(亀山薫, 寺脇康文)가 시즌7의 제9화에서 아프리카에 가서 사자랑 놀거라며 안 나와서 참 아쉬워 했는데...

이번엔 주인공 스기시타우쿄와 한 때 한팀이면서 상사였고 3~4수의 앞을 보는 두뇌와 실행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인물로 나오면서 지키려는 정의와 사상의 차이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면서 신경전을 벌이며 재미를 주었던 오노다(小野田官房長官、岸部一徳)가 안 나올 것 같으니 더욱 더 아쉽다. NOSCRAPS

재미 있는 등장인물이 점점 없어진다.

이제 남아 있는 재미있는 인물은 카타야마히나코(片山雛子、 木村佳乃)뿐인가?
이 여자 명석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는 능력이 있고 의원이라는 권력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가 외무외상 출신으로 정치적인 배경도 있다. 또한 야욕을 위해서라면 묘한 매력의 여자라는 것을 이용하기도 한다. 스기스타우쿄의 정의노선과도 틀려 히나코가 스기스타우쿄에게 짜증내는 모습도 보여줬다.

경찰청과 경시청이 파워게임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정치가 개입되면 더욱 재미 있는....한판 붙어라 ㅎ

암튼 곧, 2011년 10월 19일 (수)부터 시작되는 시즌10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