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출렁 다리 야간 개장에 가다.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의 야간 개장 시범 운영 기간중에 간현관광지에 왔다.

소금산 출렁다리의 야간 개장 시범 운영은 2018년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한다.

벚꽃

2018년 4월 13일, 간현 유원지의 벚꽃은 아직 한창이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 개장 전이라 건너는 사람은 없다.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 개장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오후 7시

어둠아 어서와라~ 

이곳도 출렁출렁

심장이 쿵덕쿵덕

난 못가!

발이 안 움직인다. 

작은 연주회

빰빠빠~

신나는 섹스폰 연주회가 열렸다.

어둠아 반가워~

어두워지고 다리는 화려한 조명 옷으로 갈아입었다.

죽음의 입구

높은 곳을 싫어한다.

입구에서 5m 정도 걸었다. 

괜찮은데....

다시 앞으로 3m...

다리가 심하게 출렁거린다.

어~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는데....끊어지는 거 아냐....오만 잡생각이 든다. 

빠꾸 빠꾸....되돌아 왔다.

1차 시도 실패

 

욕망

다들 가는데 나는 왜 못가지?

하면 된다.

(속으로) 빨리 가시라고요!!

도중에 서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얼마나 원망스럽던지….,

드디어 건너왔다.

그런데 허리가 뻐근하다.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갔나 보다.

난 건넜지롱~

뿌듯하다.

고마워요~

돌아가는 길 환하게 밝혀줘서 고마워요.

가이드(?)님들 환하게 웃어주시고 말 걸어줘서 고마워요.

소금산 출렁 다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