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X Keys 키보드 사용기

가격

101,200원(2021년 11월, 옥션)

 

 

외관

• 메탈 바디로 튼튼하다.
• 키보드 높이는 약 8mm~20mm로 얇으며 손목이 편하다.
• (텐키리스 사용자로서) 108 키 배열로 숫자 입력이 잦은 작업에 편리하다. 대신에 오른쪽 마우스의 위치에 위화감이 있다.
• caps lock 키에 불이 들어온다.
• 백라이트가 있다. 흰색뿐이며 밝기만 설정할 수 있다.
• 각인이 깔끔하다.
• F1~F12 키 배열은 다른 키보드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엑셀에서 F2 키 대신에 F1 키를 누르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 798g 무게(스펙 810g)로 묵직한 편이다.

 

 

키감

• 기계식 키보드, 레오폴드 FC750R PD 저소음 적축(키압 45g)에서 넘어왔으며 키보드를 가볍게 눌러 타이핑하는 타법에 익숙해져 있다. MX Kyes를 이 타법으로 타이핑하면 입력 누락으로 인한 오타가 많이 난다. 오타를 안 내려면 힘을 조금 더 들여야 하는데 이게 조절이 안 돼 바닥을 치게 된다. 이렇게 장시간 타이핑하면 손가락이 아프다. (2021.11 기록)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됐다.
• 키압은 로지텍 K380보다 낮다.
• 키캡은 오목하며 부드러워 촉감이 좋다.
• 키의 반발력은 예전에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팬터그래프 키보드, 체리 JK-0300보다 약간 세다.

 

 

편의 기능

• 무선 키보드는 역시 편리하다. 무릎 위에, 배 위에...,
• 3개의 장치에 연결할 수 있다.
  컴퓨터는 유니파잉(Unifying) USB로 연결하고 모바일 기기(갤럭시 탭 S7,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는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 컴퓨터로 전환(문자 입력이 가능한 상태)은 빠르고 컴퓨터에서 모바일 기기로 전환은 약 1초 정도 걸린다.
• 조도 감지 센서는 주변 밝기에 따라 백라이트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된다. 여기에 보면 "너무 밝은 경우, 자동으로 백라이트를 비활성화한다"라고 적혀 있는데 너무 밝은 경우가 어떤 경우인지 모르겠다. 800lux 조명을 키보드 바로 위에서 비췄는데 백라이트는 켜져 있다.
• 근접 센서는 손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키보드 위로 손을 가져가면 백라이트가 켜진다.
• 유니파잉 USB 수신기(동글이) 하나로 MX Keys 키보드와 로지텍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2021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MX Keys 키보드의 배터리 부족 알림 시간 기록.

<사용 환경>

• 컴퓨터를 꺼도 키보드는 끄지 않는다.
• 백라이트 사용 시간은 0에 가깝다.

<기록>

1. 2021.11.05 로지텍 M590 마우스와 MX Keys 키보드를 하나의 유니파잉 USB에 연결/완충
2. 2021.11.29 배터리 부족 알림(25일 사용)/완충.
3. 2021.12.31 배터리 부족 알림(33일 사용)/완충.
4. 2022.02.17 배터리 부족 알림(49일 사용)/완충.
5. 2022.02.17 M590 마우스와 MX Keys 키보드를 각각의 유니파잉 USB에 연결
6. 2022.06.07 배터리 부족 알림/완충(111일 사용).

 

이렇게 보면 배터리 소모량이 유니파잉과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소음

사무실에서 눈총받을 일을 없을 듯싶다. 도서관에서 사용하면 "저기요!!" 할 듯.